[미 자이언트 스텝] "연준, 긴축 누적효과 고려"…12월 50bp 베팅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투자자들은 오는 12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정책 성명을 통해 긴축의 누적된 효과를 고려하겠다고 언급한 것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2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FOMC가 이날 4차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한 이후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오는 13~14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확률을 59.4%로 예상했다고 CME 페드워치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하루 전의 44.5%보다 크게 높아진 것이다.
12월 75bp 금리 인상 확률은 49.7%에서 34.8%로 떨어졌다. FOMC 직전 75bp와 50bp 인상 전망이 반반으로 갈렸던 상황에서 50bp 쪽으로 전망이 기운 것이다.
FOMC 성명에서는 "목표 금리의 향후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위원회는 통화정책 긴축의 누적과 통화정책이 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등에 미치는 시차, 경제와 금융 상황의 진행상황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연준이 더 적은 폭의 금리 인상을 준비하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매우 섣부르다"면서 최종 금리가 기존에 연준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발언에 뉴욕증시는 장 막판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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