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자이언트 스텝] "파월, 설명할 수 없는 것 설명하려 해선 안 돼"
  • 일시 : 2022-11-03 09:01:02
  • [미 자이언트 스텝] "파월, 설명할 수 없는 것 설명하려 해선 안 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설명할 수 없는 사실을 설명하려고 노력해서는 안 된다고 래리 커들로가 진단했다.

    트럼부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을 지낸 커들로는 2일(미국시간) 폭스비즈니스에 출연해 논평을 통해 "파월은 아마도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것이며 그는 나쁜 사람이 아니지만 언론 앞에 서서는 안 되며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설명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연준의 모델은 매우 부정확하고 형편없는 실적을 보여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들로는 특히 연준의 인플레이션 진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관련해 지난해에는 인플레이션이 아예 없었고, 이후에는 조금 있었지만, 일시적이었으며 그러고 나서는 좀 더 있었지만, 여전히 일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결국 연준이 궁극적으로 '일시적'이라는 어휘를 금지했다고 커들로는 말했다.

    커들로는 파월 의장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통점이 있다면서 두 사람 모두 말을 많이 하지만 누구도 그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언어표현 장애(word salad)'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의 '아무 말'이 이날 미국증시의 급등락을 초래한 원인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커들로는 기자회견에서 파월이 최종금리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아질 것임을 최근의 지표가 시사하고 있다고 발언한 대목을 언급하면서 이는 "매파적 발언으로 폴 볼커의 털이 파월의 가슴 위에 많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후 파월은 "금리가 더 제약적인 수준으로 올라감에 따라 인상 속도는 덜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지난 두 차례 기자회견에서 특정 시점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시기가 오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회의나 그다음 회의가 될 수 있다. 어떤 결정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르면 12월에 속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그 이후가 될 수 있지만 만약 실제로 12월에 속도 조절이 이뤄진다면 이는 마치 "파월이 볼커의 가슴 털 일부를 잘라내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으로 통화정책의 브레이크를 일부 밟는 것"이라고 커들로는 설명했다.

    파월의 이런 발언이 진행되는 사이 금리는 주가와 함께 요동쳤다고 커들로는 지적했다.

    커들로는 그러면서 연준의 인플레 목표치 2%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연준이 늦기는 했지만,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는 데 있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한번 램프에서 지니가 나오면 치약을 다시 튜브에 넣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커들로는 꼬집었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이 추산한 전년대비 소비자물가지수(CPI) 중간값은 7%로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내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CPI는 8.2%이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6.6%이다.

    연준이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6.2%, 근원 PCE 물가는 5.1%이다.

    연준의 이른바 '물가 안정 목표치'는 2%로 모든 관련 통계는 2%를 넘고 있다고 커들로는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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