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매파 파월 반영해 급등 출발…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소화하며 1,420원대 후반으로 급등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장 대비 9.60원 오른 1,42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7.90원 상승한 1,425.30원에 개장했다.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달러-원도 상승 출발했다. 달러 인덱스는 112.1선으로 상승했다.
다만 개장 이후 1,427원 선에 자리 잡은 달러-원은 추가 상승세는 보이지 않고 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이번 FOMC로 인한 파장은 1,420원대 후반대에서 소화가 되는 듯하다"라며 "달러 매수세가 강하거나 패닉 장세 등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해 FOMC 결과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물가안정에 대한 미 연준의 강력한 의지가 재확인된 만큼 향후 통화 긴축 지속으로 금융시장에서 높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환율과 자본유출입 등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경우 적시에 시장안정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2엔 내린 147.8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0.980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5.1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4.42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1.4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123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415위안을 기록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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