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도발수위 급등…서울환시 신경 쓰이기 시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노요빈 기자 =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는 것을 두고 서울외환시장 참가자 중에서 달러-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생기기 시작했다.
다만 여전히 외환시장이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다.
3일 서울외환시장 참가자 일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달러-원에 상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A은행 딜러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보다 북한 뉴스가 오히려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어제부터 공급경보 등이 자극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중에 나오면 훨씬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핵실험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 달러-원도 반응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B은행 딜러도 "장중에 북한 도발이나 중국 위안화 약세가 악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일 분단 이래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10시간 동안 4차례에 걸쳐 미사일 총 25발가량을 퍼부었다.
이날 개장 직전에도 북한은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반면 다른 시장참가자는 북한 도발 수위가 높아졌으나 새로울 게 없다며 실질적인 행동이 아니라면 영향이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C은행 딜러는 "어제도 그렇고 시장은 동요하지 않는다"며 "실질적인 액션이 아니라면 영향은 미미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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