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반등에 FOMC 여파 소화…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20원 부근으로 상승 폭을 축소했다.
간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최종금리 인상 기대를 높여 매파적으로 해석된 이후 아시아 증시가 반등하면서 이벤트를 소화해 가는 국면으로 풀이된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일보다 1.90원 상승한 1,419.30원으로 거래됐다.
개장과 함께 1,420원대 후반까지 오르던 달러-원은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반락하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낙폭을 줄이면서 달러-원도 레벨을 낮췄다. 달러 인덱스는 장 초반 112대에서 111.8선 부근까지 하락했다.
코스피는 개장초 1.5%까지 기록했던 낙폭을 꾸준히 축소하면서 전일 대비 0.2% 내렸고, 외국인은 277억 원 순매수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간밤 FOMC 성명서 발표와 파월 의장 인터뷰 등을 따라 시장의 해석은 몇 차례 혼란을 겪었다"며 "아시아 장은 그동안 긴축 충격을 선반영한 면이 있어, 증시가 반등하면서 통화에 영향도 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큰 이벤트는 며칠 동안 소화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61엔 내린 147.26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50달러 오른 0.983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2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3.9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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