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환시] 달러, FOMC 통과 후 숨고르기
![[출처: 연합인포맥스]](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21103105400016_01_i.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3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라는 주요 이벤트를 통과한 후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달러 지수는 전장 뉴욕 대비 0.19% 하락한 111.895를 기록했다.
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으나 이르면 12월부터 금리 인상폭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이 여파로 달러 지수는 110.40까지 밀렸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최종금리가 지난번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해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달러 지수는 회의 이전 레벨 이상으로 상승했고, 아시아 장 초반에는 112.203까지 올랐다.
하지만 중요 이벤트 통과에 따른 재료 소멸로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고 오전장 중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매파 파월'에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MUFG은행의 소피아 응 외환 애널리스트는 "파월의 발언은 최종금리가 9월 점도표에 나타났던 4.625%보다 높을 것이라는 점, 그리고 '높은 금리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스탠스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나타낸다"며 "최종 금리가 높아진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4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로 이동하고 있다. 긴축 속도보다 기간과 종착지가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부각되고 있어 경제 지표에 대한 주목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엔 환율은 0.36% 내린 147.297엔에 거래됐다. 일본 금융시장이 문화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FOMC 이후 엔화 약세 포지션의 되돌림이 이어지고 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20% 하락(위안화 강세)한 7.3231위안을, 유로-달러 환율은 0.15% 상승한 0.98312달러를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14141달러로 0.21% 올랐다. 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BOE도 연준을 따라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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