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중앙은행 총재 "역사상 가장 긴 침체 직면…2024년까지"
  • 일시 : 2022-11-04 08:10:20
  • 英 중앙은행 총재 "역사상 가장 긴 침체 직면…2024년까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앤드류 베일리 잉글랜드중앙은행(BOE) 총재가 영국이 기록이 시작된 이래 가장 긴 경기 침체에 직면해 있다며 2024년까지 침체가 연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일리 총재는 3일(현지시각) 통화정책위원회(MPC) 이후 진행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2분기 은행의 물가 상승률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영국의 노동시장 경색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 직전부터 영국 노동시장의 경색이 주요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왔고, 실제로 목표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면서도 "MPC 25년 역사상 가장 큰 물가 상승 위험 중 하나를 갖고 있으며 이는 많은 부분이 영국 노동시장의 긴축과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BOE는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3%로 상향하고 영국이 2024년 중반까지 실업률이 두 배인 6.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파운드화 투매가 일어나면서 달러-파운드화 환율은 전일 2% 급락한 1.11495달러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한편 베일리 총재는 재정과 통화 정책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다소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임명된 리시 수낙 총리와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이 리즈 트러스 전 총리가 발표한 감세안을 대부분을 철회하면서 재정과 통화정책이 더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진 않을 것이란 기대가 강해진 셈이다.

    베일리 총재는 "이제 (정책) 관련 시장 리스크가 거의 진정된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이는 그림자 은행 산업에 대한 더 큰 규제 감독의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Getty Images)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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