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수출 '깜짝' 감소…2020년 5월 이후 처음(종합)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https://newsimage.einfomax.co.kr/PAF20221026198401009_P2.jpg)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지난 10월 중국의 수출과 수입이 달러 기준으로 예상 밖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시장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다우존스가 중국 해관총서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중국의 10월 무역흑자는 85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9월 수치(847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으나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958억 달러에는 못 미쳤다.
10월 달러화 기준 수출은 전년 대비 0.3%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4% 증가를 크게 하회했다.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5월(-3.3%) 이후 처음이다.
10월 수입도 보합(0.0%)을 점친 예상치와 달리 0.7% 감소를 기록했다.
지난 9월 수출과 수입은 전년 대비 5.7%, 0.3% 증가한 바 있다.
다우존스는 "글로벌 수요 둔화로 중국 수출이 예상치 못한 감소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가파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글로벌 수요가 타격을 입은데다 중국에서 엄격한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이어진 영향에 생산과 소비가 모두 부진했다.
핀포인트 에셋 매니지먼트의 장지웨이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일어난 일을 (코로나19 제한 조치에 따른 생산 차질의) 한 예로 볼 수 있다"며 "향후 수 개월간 수출 증가세는 계속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수 있다는 초기 징후가 있긴 하지만 경제 재개는 길고 점진적인 프로세스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외신들은 수출 부진이 중국의 성장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위안화 기준으로 무역수지는 5천868억1천만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7%, 수입은 6.8% 증가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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