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 반등에도 1,380원대 하향 진입…13.30원↓
  • 일시 : 2022-11-08 11:36:32
  • [서환-오전] 달러 반등에도 1,380원대 하향 진입…13.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80원 후반대로 급락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소폭 반등했지만, 국내 증시가 외국인 순매수 등을 동반한 강세를 유지하면서 하락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13.30원 내린 1,387.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이틀째 빅피겨인 1,400원을 하향 돌파하면서 출발했다.

    전일 미국의 중간선거를 앞둔 증시 상승 기대감과 중국 정부의 고강도 방역 정책 철회 가능성 등은 달러를 약세로 이끌었다. 달러 인덱스는 110선 초반으로 내렸다.

    장 초반에 저가매수가 1,390원대에서 유입했지만, 달러-원은 증시 호조와 외국인 코스피 순매수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1,380원대로 하향 진입한 이후에는 변동성이 차츰 잦아든 모습이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9% 가까이 상승했다. 외국인은 83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원화는 아시아 장에서 주요 통화 가운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오전 한때 110선 가까이 내린 이후 110.2선으로 반등했다.

    역외 달러 위안(CNH) 환율은 7.24위안대로 상승 전환했고, 유로화는 달러 대비 패리티(등가)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90원 부근에서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장중에는 국내 증시와 홍콩 등 중화권 증시 움직임에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에 방향성 플레이를 포함한 달러-원 하락 압력이 크게 가해졌다"며 "장중 고점과 저점을 모두 확인한 느낌으로, 실수요를 처리하면서 남은 오후를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원화 반등세가 강하다"며 "무리하게 오후에 매수세가 붙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390원 부근에서 마무리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큰 폭으로 내려와, 이슈를 대부분 소화한 채로 움직이는 것 같다"며 "홍콩 항셍 지수가 별다른 움직임이 없지만, 추가로 반등한다면 코스피 등에도 영향을 미쳐 추가적인 달러-원에 재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 등을 반영해 전장보다 7.20원 하락한 1,394.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에 1,390원대 결제 수요가 유입했지만, 증시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강화로 낙폭이 두 자릿수로 확대했다. 1,390원 선을 하향 시도한 이후 달러 반등 및 위안화 약세를 주시하면서 하락 폭을 유지하고 있다.

    장중 고점은 1,394.60원, 저점은 1,385.0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36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84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514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06엔 내린 146.5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53달러 내린 1.001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6.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1.5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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