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들 "CP·ABCP·여전채 등 매입 지속…유동성 공급 협조"(종합)
  • 일시 : 2022-11-09 08:10:32
  • 은행장들 "CP·ABCP·여전채 등 매입 지속…유동성 공급 협조"(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시중은행장들이 최근 자금시장 경색을 안정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은행권은 채권시장 자금 경색 해소를 위해 지난달 16조7천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여전채 등을 매입해 유동성 지원에 나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출자금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250%에서 100%를 하향해 은행들의 위험가중자산(RWA) 부담을 경감시켜주겠다며 시장 안정에 은행권이 주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주현 위원장은 9일 은행연합회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20개사의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하고 은행권의 시장안정 역할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과 은행장들은 자금시장 안정을 위해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CP·ABCP·전단채 매입 및 환매조건부채권(RP) 매수, 머니마켓펀드(MMF) 운용 규모 유지 등을 통해 자금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들은 지난달 23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가 5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대책을 발표한 후 현재까지 은행채를 발행하지 않고 있으며, 연말까지 기존 발행계획보다 축소 발행할 예정이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은 10월 한 달간 CP·ABCP·전달채를 4조3천억원 매입했으며 MMF와 특은채·여전채도 각각 5조9천억원, 6조5천억원씩 매입했다.

    5대 은행은 또 은행별 환매조건부채권(RP) 평균잔액 3조~8조원 수준 유지를 위해 10월 이후 약 250조원의 익일물·기일물 매수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은행장들은 은행 간 자금 조달 경쟁 심화로 2금융권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크레딧라인 유지에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며, CP· ABCP 매입도 지속하는 등 단기자금시장에 대해 은행권이 시장안정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9 jieunlee@yna.co.kr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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