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대통령·공화당 의회, 증시에 최고 환경"
  • 일시 : 2022-11-09 09:47:56
  • "美 민주당 대통령·공화당 의회, 증시에 최고 환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를 거둘 경우 주식 시장은 최고의 실적을 낼 수 있는 환경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카슨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이날 투자 메모에서 "주식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민주당 출신이 대통령을 맡고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사적 자료를 근거로 이날 중간선거 결과가 내년 주가에 큰 순풍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1950년대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민주당 측 대통령의 권력을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가 견제했을 때 가장 높은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에서 대통령을 내고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모두를 장악했을 때 S&P500 지수는 연평균 16.2%의 수익률을 거뒀다.

    이는 의회 권력이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양분됐을 경우의 지수 수익률인 13.6%,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쥔 때인 10.1%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였다.

    공화당 출신이 대통령이었을 때 주식 시장은 평균적으로 더 저조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민주당이 양원에서 다수당이었던 경우 S&P500지수의 수익률은 연평균 4.9%에 그쳤다.

    공화당 출신 대통령 임기 아래에서 의회 권력이 양당으로 나눠진 경우 수익률은 13.7%였고, 공화당이 의회 주도권을 거머쥐었을 때 수익률은 6.7%에 불과했다.

    디트릭은 "우리가 민주당 대통령과 공화당 의회를 마지막으로 본 것은 1990년대 후반 클린턴 대통령 때"라고 설명했다.

    디트릭의 분석대로라면 이번 중간선거 결과는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많은 전문가는 공화당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미국의 선거 예측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할 확률을 84%, 상원을 지배할 확률을 59%로 제시했다.

    한편, 디트릭은 이번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주식 시장은 선거 이후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간선거가 열렸던 때마다 주식 시장은 선거 이후 1년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50년대 이후 대통령 임기 3년 차에 S&P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20.1%로 모든 임기 중에서 실적이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S&P500지수는 20%가량 떨어졌다. 지난 10월 12일에는 3,557.03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디트릭은 "우리는 지난 10월 12일의 주가가 최저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으며, 앞으로 1년 동안 증시에 많은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ygju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