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은 총재 "美 장기 기대인플레이션, 잘 고정돼 있어"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장기 목표치와 대체로 일치하는 수준에서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평가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연은에 따르면 존 윌리엄스 뉴욕연은 총재는 이날 스위스중앙은행(SNB), 연방준비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컨퍼런스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가했지만 이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이 고정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날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을 글로벌 인플레이션이라는 '폭풍우가 치는 바다의 안정적인 닻'에 비유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기대인플레이션을 고정하는 것의 중요성은 이제 현대 중앙은행의 근간이 되는 원칙"이라며 이를 파악하기 위해 민감성, 수준, 불확실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민감성은 단기,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이 경제적 충격에 반응하더라도 먼 미래의 기대인플레이션은 그렇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라고 봤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수준에 대해서는 기대가 고정될 뿐 아니라 FOMC 목표 수준(올바른 지점)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성과 관련해서는 미래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확실성이 예측 기간에 따라 선형적으로 나타나기보다 적게 증가해야 한다고 봤다. 즉, 불확실성의 크기와 예측 기간(forecasthorizon) 사이의 관계에 대한 부분이다.
그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합리적인 벤치마크는 향후 5년 또는 그 이상의 인플레이션이라며 "지난 1년 반 동안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의 급등에 둔감했다"고 분석했다.
6~10년 후의 개인소비지출(PCE)로 측정한 전문가 전망 조사치(SPF)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SPF의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FOMC 목표인 2%에 매우 근접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달리 단기 및 중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급격하게 반응했다고 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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