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공화당 승리·10월 CPI 둔화 시 연말 주가 20%↑"
  • 일시 : 2022-11-10 09:45:55
  • 톰 리 "공화당 승리·10월 CPI 둔화 시 연말 주가 20%↑"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이자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책임자인 톰 리는 중간선거 결과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고 10월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말까지 20%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9일(현지시간) 미 투자 전문 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그는 이날 투자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

    먼저 그는 공화당이 의회에서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기대인플레이션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는 기후변화, 새로운 사회 프로그램 등 민주당 이니셔티브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지출을 낮추고 화석 연료 활동을 재추진해 인플레이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공화당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 방안을 추진해 전쟁으로 급등한 유가를 진정시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리는 "공화당의 행보는 증시에 긍정적이리라 본다"며 "1949년 이래 증시는 민주당에서 대통령을 배출하고 공화당이 의회를 지배할 때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카슨그룹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에서 대통령을 내고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했을 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연평균 수익률은 16.2%로 가장 높았다.

    카슨그룹의 라이언 디트릭 수석 시장 전략가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승리가 시장의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는 중간선거 결과에 더해 내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오면 주가 상승에 불을 지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집계에 따르면 10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오르고, 전월 대비 0.6%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오르고, 전월 대비 0.5%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는 "이러한 이벤트들은 주식 시장에서 새로운 랠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며 "월가의 공포 지수로 꼽히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지수(VIX) 역시 지난 6월보다 빠르게 완화돼 연말에 더 강한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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