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전구간 강세…美CPI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10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부분 구간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50원 상승한 마이너스(-) 25.1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40원 상승한 -12.3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0.25원 오른 -5.2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0.4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파에 호가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은 장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상·하원 모두 큰 폭으로 공화당이 이길 것이란 전망과는 어긋났지만, 재정정책의 제약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이 약화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미 금리도 하향 안정화 흐름을 유지하는 중이다.
이날 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된 만큼 수급 외 포지션 플레이는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평가했다.
물가 지표 이후 미 금리 반응에 따라 스와프포인트도 방향을 달리할 수 있는 시점이다. 다만 물가가 예상보다 높아도 시장의 불안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커진 만큼 통화 긴축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다소 무뎌진 상황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물가가 예상과 다르게 나와도 시장이 크게 불안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앞서 고용지표 발표 때도 양호한 지표에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크게 부상하지는 않았었다"고 말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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