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간밤 급락 되돌리며 상승세…달러 연동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달러-엔 환율이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간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엔 환율은 달러화에 연동해 급락했다. 그러나 아시아 시장에서 급격한 하락세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11시 14분(한국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80% 상승한 142.360엔에 거래됐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미국의 10월 CPI는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9월에는 8.2%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이 7%대를 보인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시장 예상보다 낮았다. 10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상승했다.
물가상승 둔화세가 확인되면서 달러화 가치는 급격히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도 간밤 146엔대에서 140엔대로 속락했다.
다만, 아시아 시장에서는 간밤 급락세를 일부 되돌리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달러-엔 환율은 점차 하단을 높이며 142엔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같은 시각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도 107.6선까지 하락했다가 아시아 시장에서 108.4선으로 상승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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