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금통위원 "지금은 금융안정도 고려해야 할 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박기영 금융통화위원은 통화 정책 결정에 있어 금융 안정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박기영 위원은 11일 '한은 금요강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 달러-원 급락세가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은 "환율은 고려 사항 중 하나(one of them)이고 매번 이슈가 바뀐다"면서 "물가를 걱정하다가 환율을 걱정하다가 지금은 금융 안정도 고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얼마 오르냐에 따라서 (금융 시장이) 얼마나 버텨주는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해서는 "우리는 12월에는 금리 결정을 할 수 없다. 미국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해 방향성이 더 정해지면 의사 결정이 쉬울 수 있다"고 답했다.
박기영 위원은 "금융시장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스프레드는 올라가지만, 막상 증권사 RP 매입 개시에도 수요가 없다. 유동성은 어디엔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숫자 몇 개로 금융 상황을 설명하기엔 어렵다"면서 "시간이 지나서 패턴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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