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아세안과 공급망 협력 강화…교역규모 2천600억弗로 성장"
  • 일시 : 2022-11-13 10:04:01
  • 대통령실 "아세안과 공급망 협력 강화…교역규모 2천600억弗로 성장"



    (프놈펜=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 한 호텔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 2022.11.12 see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계기로 배포한 '아세안 경제협력의 중요성과 신정부 추진 전략'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에 따른 경제 분야 협력은 아세안의 경제구조 전환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경제 협력을 모든 아세안 국가들로 넓히고 공급망 강화 등 당면 과제에 대한 대응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환, 녹색 성장 등 미래지향적인 아젠다까지 함께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현재 협력 관계가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편중돼 있다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내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확보하고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리튬, 니켈 등 아세안의 핵심 광물을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설비 현지 투자와 연계하면 아세안은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한국은 안정적으로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구상이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브루나이 등 아세안 회원국 중 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므로 향후 공급망 협력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대통령실은 내다봤다.

    대통령실은 아세안의 산업구조 고도화 등 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협력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아세안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므로 디지털 플랫폼, 전자상거래, 전자금융, 스마트시티 등 분야의 협력이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한-아세안 기후변화 협력센터를 설립하는 등 국제적인 도전에 대한 공동 대응에도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말 기준 1천765억달러인 아세안과의 교역 규모가 이번 정부 내 2천600억달러로 1.5배 성장할 것이라며, 같은 기간 960억달러 수준인 대(對)아세안 투자도 1천600억달러로 1.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아세안 국가와의 다자 및 양자 회담을 통해 다양한 경제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 개선을 논의했고,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한도를 15억달러로 확대했는데 국내 기업들의 인프라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태국 정상회담에서는 태국이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육성 중인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에 대한 투자 협력이 논의됐다.

    한-필리핀 정상회담에서는 원전 수출 협력의 논의됐고 방산, 인프라 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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