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원화, 내년 亞 통화 회복력 능가 전망…엔화 절하 멈출 것"
  • 일시 : 2022-11-14 11:26:11
  • HSBC "원화, 내년 亞 통화 회복력 능가 전망…엔화 절하 멈출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내년 미국 달러화가 그동안의 강세를 되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엔화와 원화 등 주요 아시아 통화도 달러 대비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영국 금융기관 HSBC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내년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원화가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가치를 회복하며 다른 아시아 통화를 능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HSBC는 부정적인 반도체 업황과 높은 유가 수준 등은 내년 초까지도 원화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거주자의 해외투자 완화 등이 감소하고 외국인이 최근 한국 주식시장에 재진입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HSBC는 한국 국채가 FTSE 세계 국채지수에 포함된다면 내년 채권시장으로도 외국인이 유입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은행은 원화가 달러화 지수와 위험 심리 등에 높은 상관관계를 가진 만큼 내년 달러화 강세 되돌림에 따라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HSBC는 한국이 경상수지 적자에서 완전히 벗어날지 불확실한 만큼 올해의 약세 폭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HSBC


    한편, HSBC는 내년 엔화 가치 하락세도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 재무성이 외환(FX) 개입을 계속하는 데다 내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엔 환율도 내년 1분기 중엔 상승세를 멈출 것이란 예상이다.

    HSBC는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를 보인 일본의 경상수지도 관광 재개 등에 내년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HSBC


    sskang@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