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상승…연준 긴축 지속·포지션 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지속 전망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8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45% 오른 140.269엔을 기록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매파적인 발언에 달러-엔은 상승세로 돌아서 140엔대를 회복했다. 이날 도쿄시간대에서 환율은 대부분 140엔에서 머물렀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은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면서도 인상 속도 조절이 긴축 정책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연준의 긴축이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예상이 달러-엔 상승으로 이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달러가 단기 급락해 포지션 조정 목적의 엔화 매도·달러 매수가 우세했으며, 일본 수입기업의 실수요 엔화 매도도 활발했다고 전했다.
일본 내각부는 7~9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기준으로 1.2% 감소해 4분기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신문은 "1년 만의 마이너스 성장이 나타났으나 미국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엔화의 방향을 좌우하는 재료는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5% 하락한 7.0386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0.5% 감소해 시장 전망치(0.7% 증가)를 밑돌았다.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5%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았으나 9월 기록한 6.3% 증가에 비해서는 둔화됐다.
달러 지수는 0.02% 상승한 106.866을 나타냈고, 유로-달러 환율은 0.02% 상승한 1.03294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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