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10월 CPI 11.1%↑…41년 만에 최고치(상보)
  • 일시 : 2022-11-16 16:32:49
  • 英 10월 CPI 11.1%↑…41년 만에 최고치(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영국의 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가장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1.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0.9%)와 지난 9월(10.1%) 수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1981년 10월 이후 가장 높다.

    10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2.0% 상승했다. 예상치는 1.8%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올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외신들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영국 정부가 에너지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는 데다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향후 몇 달간 물가 상승률은 좀 더 완만할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자 물가도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10월 산출 부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14.8%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0.5%, 14.6%였다.

    투입 부문 P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19.2% 급등했다.

    파운드화는 물가 지표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후 4시 29분 파운드-달러 환율은 0.05% 내린 1.1856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영국 잉글랜드은행(BOE)은 인플레이션이 올해 4분기 약 11%에 머물다 내년 1분기에 10%대로 소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연합인포맥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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