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반등…미 생산자물가도 둔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생산자물가의 둔화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상승한 마이너스(-) 23.0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1.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0.10원 오른 -5.30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상승한 -0.4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파(0.0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도 파에 거래됐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생산자물가(PPI)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둔화 흐름을 보이면서 물가 정점 인식이 강화됐다.
10월 PPI는 전년 동기 대비 8.0% 올라 전월치인 8.4%보다 상승률이 0.4%포인트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인 8.3% 상승도 밑돌았다.
폴란드에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지정학적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해당 미사일은 러시아가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요격용 미사일 오발탄으로 정리되는 양상이다.
폴란드 피격으로 장 초반 부상했던 위험회피 심리도 이런 소식에 희석됐다.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들의 달러-원 매수도 1개월물 등 단기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이날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은 1,325원 선으로 올랐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물가 상승세 둔화가 한차례 반영된 이후 아직은 달러도 그렇고 방향성을 잡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큰 폭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치는 약간 줄이고 있지만,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겠다고 하는 등 비둘기파적으로 변하려면 물가가 5% 아래로는 떨어져야 할 것인 만큼 섣부르게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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