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수입물가 전월보다 0.2%↓…4개월 연속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10월 수입 물가가 전월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10월 수입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2%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지난 7월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10월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4%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수입물가는 10월에 전년동기대비로는 4.2% 올랐다.
연간 상승폭으로 보면 10월 수치가 지난 2021년 2월 이후 가장 작은 폭이었다.
수입 물가는 계절 조정이 되지 않는다.
10월 수입물가에서는 에너지, 비에너지 물가가 모두 하락했다.
10월 에너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1.3% 하락하면서 넉달 째 하락했다.
에너지 물가는 이전 석 달 동안 20.8% 정도 하락한 바 있다.
10월에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이 각각 1.2%, 4.3% 하락하면서 수입물가 하락에 기여했다.
하지만 에너지 수입물가는 전년동기대비로는 16.9% 상승했다. 1년 동안 석유 가격은 16.8%, 천연가스 가격은 20.8% 상승했다.
에너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1% 하락했다. 직전월에는 0.3% 하락했고, 지난 5월부터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9월 미국의 수출 물가는 전월보다 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6월에 마지막으로 상승한 후 넉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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