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매파 연준에 상승…위안화 약세
  • 일시 : 2022-11-17 14:32:25
  • [도쿄환시] 달러-엔, 매파 연준에 상승…위안화 약세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관계자의 매파 발언에 따른 달러 강세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0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6% 오른 139.486엔을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상 중단이나 인하를 점치기에는 이르다고 잇따라 발언해 달러화가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위안화 등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4.75∼5.25% 사이의 어딘가가 기준금리 종착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3.75∼4%인 기준 금리를 고려하면 1%포인트가 넘는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언제 중단할지 말하는 것

    은 너무 이르다고 봤으며,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한다고 결론 내리기에 이르다고 강조했다.

    연준의 긴축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달러화를 떠받쳤다. 지난 10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도는 증가율을 보이면서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39.797엔까지 상승했으나 재료 소멸로 오후 들어 상승폭이 둔화했다.

    DBS그룹의 필립 위 외환 전략가는 연준 관계자들 발언에 비둘기파적인 베팅이 물러났다면서도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일본 무역수지는 2조1천623억 엔 적자로, 10월 기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거액의 무역적자가 지속돼 엔화 반응은 한정적이었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41% 오른 7.1348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위안화 투자심리를 저해했다. 달러-위안이 오르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는 하락한다.

    중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16일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2만2천80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신규 감염자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은 상하이, 창춘 등 중국 주요 도시들이 봉쇄됐던 지난 4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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