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거래일 연속 고점 갈아치운 CP 금리…2009년 이후 최고
  • 일시 : 2022-11-18 08:46:13
  • 39거래일 연속 고점 갈아치운 CP 금리…2009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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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한종화 기자 = 기업어음(CP) 금리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8일 연합인포맥스 최종호가수익률(화면번호 4511)에 따르면 CP 91일물 금리는 5.3%를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월 13일 이후 최고치다. CP 금리는 지난 9월 21일 이후 39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7.7%로 발표되면서 채권시장 전반이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으나 CP 금리만 유독 상승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

    CP 시장 분위기는 지난 몇 달간 경직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레고랜드 관련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이 부도를 맞은 이후 CP 수요가 위축된 탓이다. 정부가 지난달 23일 50조 원 이상의 유동성 공급 대책을 내놨지만, CP 시장 분위기는 전혀 풀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 CP 시장에서는 이번 달 발행물이 12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것은 어떻게든 연장을 하겠지만 12월에서 1월로 넘어가는 시기에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걱정이 태산이다.

    A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CP 시장은 10월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PF 전단채가 문제인데 12월이 되어야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정부 대책이 산소호흡기처럼 겨우 연명할 수 있도록만 해둔 느낌이 있다"면서 "그렇다 보니 심리 자체가 극적으로 개선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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