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스페인 총리와 회담…"배터리·해외건설 협력강화"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18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jeong@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2111808950001300_P2.jpg)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정상회담하고 전기차 배터리, 해외건설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 이후 진행한 공동 언론발표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내실화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며 "양국 간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스페인은 한국과 경제 규모가 비슷하고 산업 경쟁력이 뛰어난 유럽 내 경제 대국으로 평가된다.
윤 대통령은 "최근 양국 기업 간 상호 투자 및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 태양력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미래전략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스페인은 해외 건설 수주 강국"이라며 "양국 기업들이 그간 꾸준히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제3국에서 건설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양국 수출금융기관 간 협력 업무협약(MOU)이 체결되는데 양국 기업의 공동진출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두 정상은 관광 분야의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스페인은 세계 2위의 관광대국"이라며 "관광, 문화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적교류가 확대되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서울에 개설될 예정인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스페인 관광사무소가 양국의 국민 간 상호 이해 제고와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과 산체스 총리는 앞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관계의 진전에 대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가 지난 70여년간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했다"며 "양국 모두 민주주의와 함께 경제 발전을 이룩한 국가로서 무역 투자와 인적·문화 교류가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이끌어나가는 핵심 파트너라면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몇 년간 양국 관계가 굉장히 돈독해졌다"며 "다양한 고위급 방문들이 이뤄졌고, 외교적으로도 그리고 국민들 간에도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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