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얇은 호가 속 北리스크로 반등, 1,340원 대치…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 낙폭을 줄이고 반등해 1,340원 선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전일 강세를 되돌린 가운데 보합권 근처에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장 대비 1.10원 상승한 1,340.20원에 거래됐다.
개장 이후 상승세가 둔화한 달러-원은 1,340원 전후로 내려왔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가 반락했고, 국내 증시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달러-원도 보합세로 되돌아왔다. 달러 인덱스는 106대 초중반으로 추가 하락했다.
장중에 북한의 군사적 도발 소식이 나왔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동쪽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시장 참가자들은 증시와 위안화 등 다른 자산 움직임과 지정학 뉴스 등에 따라 제한된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오전장 대비 새로운 재료는 없지만, 시장의 유동성이 떨어지면서 작은 수급에도 가격 움직임은 커질 수 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 강세가 축소하고, 증시도 달러-원 하락에 우호적이다"며 "다만 북한 미사일에 대한 영향이 크지는 않더라도 1,340원 근처에서 대기 매수세가 계속 들어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수급에 따라 장세가 흔들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후장에서 코스피는 상승 폭을 소폭 줄였다. 전일 대비 0.3% 상승했고, 외국인은 1천43억 원 순매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3위안대로 레벨을 낮췄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02엔 내린 139.88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4달러 오른 1.0370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75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85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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