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연준 최종금리 얼마나 높아질까…주식·달러↑채권↓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8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당국자들의 최근 발언을 소화하며 소폭 올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0.48%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01% 올랐다.
미 국채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제약적 금리 수준 5~7% 발언에 일어났던 채권 매도는 여전히 지속됐다.
하지만 전일보다 채권 매도세의 강도는 약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최종금리가 얼마나 높아질지를 가늠하며 매파적 스탠스를 반영했다.
달러화 가치는 주말을 앞두고 강세를 보였다.
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한층 강화하고, 유럽중앙은행(ECB)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할 것이라 예고했지만 연준의 강경한 목소리에 반향을 얻지 못했다.
뉴욕유가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방역 규제 강화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연준 당국자는 매파적 발언을 이어갔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현재의 급선무이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했다.
콜린스 총재는 또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며, "충분히 타이트한지를 결정할 때 모든 가능한 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경제지표는 10월 기존주택판매와 10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됐다.
10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5.9% 감소한 연율 443만 채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한 11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치는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이사는 "경기선행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해 경제가 이미 침체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9.37포인트(0.59%) 오른 33,745.6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78포인트(0.48%) 상승한 3,965.34로, 나스닥지수는 1.11포인트(0.01%) 오른 11,146.06으로 장을 마감했다.
3대 지수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으나 다우지수는 한주간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고,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0.7%, 1.6%가량 하락하며 한주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은 연준 당국자들의 긴축 관련 발언, 기업 실적 등을 소화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준의 방향 전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으나, 연준 당국자들의 최근 발언으로 이 같은 기대가 줄어들었다.
전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충분히 제약적인 금리 수준을 5%~7%로 시사하면서 시장의 불안을 부추겼다.
불러드 총재는 지금까지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만을 미쳤다며 아직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 아니라고 말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물가 안정을 회복하는 것은 여전히 현재의 급선무이며,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언급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했다.
콜린스 총재는 또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 여전히 테이블 위에 있다"며, "충분히 타이트한지를 결정할 때 모든 가능한 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날 불러드 총재와 이날 콜린스 총재의 발언에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24%가량으로 전날의 15% 수준에서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왔다.
신발 및 의류 전문업체 풋라커의 주가는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다.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JD닷컴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2% 이상 하락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주가도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예상치를 웃돌면서 0.2%가량 상승했다.
카바나의 주가는 회사가 인력의 8%가량을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모두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8% 하락한 114.9를 기록했다. 이날 수치는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콘퍼런스보드는 "경기선행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해 경제가 이미 침체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미국의 10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5.9% 감소한 연율 443만 채를 기록해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주택 거래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준의 향후 행보에 대한 전망이 계속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틀리 풀 에셋 매니지먼트의 셸비 맥파딘 투자 애널리스트는 CNBC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연준이 경제가 충분히 냉각됐다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믿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반응과 관련해 "안도 랠리에 대한 갈증과 (연준과의) 줄다리기가 있었다"라면서도 "하지만 결국 (시장의 향후 방향은)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는 것이 아니라 더 느려지는 기간에 달렸으며 연준이 다음에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5.8%를,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4.2%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각각 85.4%, 14.6%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81포인트(3.38%) 하락한 23.12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80bp 상승한 3.81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4.30bp 오른 4.505%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3.80bp 상승한 3.931%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68.4bp에서 -68.9bp로 마이너스폭이 유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전일 불러드 총재의 5~7%가 제약적 금리 수준이라는 분석의 충격을 소화했다.
전일보다 채권 매도세는 약해졌지만 이날도 미 국채수익률은 지지됐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3.82%대로 고점을 높였고, 2년물 국채수익률은 한때 4.5%대를 넘어섰다.
30년물 국채수익률도 장중 3.93%대까지 올랐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가 이미 예상했던 5%를 넘어 추가로 최고 7%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불러드 총재의 금리 범위에 주목했다.
불러드 총재는 전일 행사에서 "지금까지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는 관측된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정책금리는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구간에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 금리가 추가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도 매파적 스탠스를 강조했다.
콜린스 총재는 "충분히 타이트한지를 결정할 때 모든 가능한 인상이 테이블 위에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75bp가 테이블 위에 여전히 있다. 나는 그것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될 경우 12월에 금리인상 속도가 50bp로 줄어들더라도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길게 지속될 수 있다.
지금까지는 5~5.25% 정도가 시장과 연준에서 대체로 예상하는 최종금리 수준이었지만 상단을 더 높게 보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셈이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최종 금리 전망치를 이전 5%에서 5.25%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최근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미국의 최종금리가 4.75~5.25%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7%를 웃도는 최종 금리를 예상하기도 했다.
스티펠, 니콜라스앤코의 린지 피에자와 로렌 핸더슨 이코노미스트들은 계산상 "연방기금금리가 (불러드가) 제시한 범위 상단보다 100~200bp가량 더 높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기준금리가 8~9%가량까지 올라야 한다는 의미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이다.
이들은 보고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고점에서 돌아서는 개선을 보이면서 연준이 공격적으로 계속 금리를 인상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많은 투자자가 눈이 멀었다"라고 말했다.
전일 최종금리 상향 가능성에 확대됐던 10년물과 2년물 미 국채수익률 역전폭도 여전히 -60bp대를 유지했다.
채권시장에서 보통 경기 침체 시그널로 읽히는 지표인 만큼 최종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질 것으로 해석됐다.
10년물과 2년물 국채수익률 역전폭은 -70bp 부근에서 맴돌고 있다.
이 역전폭은 전일 -71bp까지 내려가면서 1981년 이후 최대 마이너스폭을 기록한 바 있다.
경제지표는 10월 기존주택판매와 10월 경기선행지수가 발표됐다.
10월 기존주택 판매(계절조정치)는 전월 대비 5.9% 감소한 연율 443만 채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판매는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10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0.8% 하락한 114.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수치는 8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이사는 "경기선행지수가 8개월 연속 하락해 경제가 이미 침체에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연준의 최종금리 상향 전망에 주목하고 있다.
미즈호 증권도 불러드 총재의 분석을 인용하며 "연준의 양적 긴축과 다른 요소들을 고려한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최종 금리는 낮게는 3.25~3.5%, 높게는 8.25~8.5%까지 예상된다"며 "이런 관점에서 시장은 낙관적이고, 비둘기파적인 스펙트럼의 끝부분으로 기울어왔지만 실제 결과는 더 넓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선임 애널리스트는 "연준은 모두 매파적인 발언으로 뭉쳐있다"며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없어 75bp 금리인상이 여전히 논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주 당국자들의 꾸준한 매파적인 톤에도 월가는 연준이 내년 어느 시점에는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0.395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190엔보다 0.205엔(0.15%)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324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3685달러보다 0.00445달러(0.43%) 내렸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4.96엔을 기록, 전장 145.34엔보다 0.38엔(0.26%) 밀렸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6.639보다 0.29% 상승한 106.943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0.61% 상승했다.
달러 인덱스가 한때 107.012를 기록하는 등 주말을 앞두고 강세 흐름을 보였다. 연준이 매파적인 기조에서 한 치도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 인상도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75bp가 테이블 위에 여전히 있다. 나는 그것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전날 또 한번 시장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제임스 불러드 총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정책금리를 5~7% 수준으로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전날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멈췄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금리를 계속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닐 카시카리 총재는 전날 "궁극적으로 연준의 임무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도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한때 전날 종가보다 5bp 가까이 오른 3.82%에 호가됐다.
오전장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달러-엔 환율도 한때 140.496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로 급반전했다. 강세로 출발한 엔화가 약해졌다는 의미다.
보합권에서 공방을 벌였던 유로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파장은 제한됐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유럽 은행 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라며, 유로 통화 연맹이 결성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월에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우려했다. 그는 최근 지표로 볼 때 침체 위험이 커졌으나 "역사적으로 침체는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을 크게 내릴 것 같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유로존 은행들이 다음주부터 ECB에 2천960억달러 규모의 다년간 채무 상황에 나서야 한다는 소식도 눈길을 끌었다. 시장의 유동성 고갈 요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해당 소식 등에 유로존 벤치마크인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3.6bp 오른 2.06%에 호가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한때 1.19510달러에 거래되는 등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영국의 새 정부가 제시한 예산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다. 영국은 전날 에너지 업체에 횡재세를 걷고 공공지출을 축소해서 재정을 550억파운드 확충하기로 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 출석해서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을 발표했다. 증세로 250억파운드, 지출 삭감으로 300억파운드를 충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화는 0.18% 상승한 1.18834달러에 거래됐다.
IG 전략가인 조쉬 마호니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미국 물가 압력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난 후 유로화와 파운드화 모두 이번 주 초 달러 대비 수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인플레이션 낙관론은 다소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이제 괜찮다'는 인식은 실제로 미국 인플레이션이 7.7%이고 영국과 유로존 인플레이션(금리)이 두 자릿수라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리고 미국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이러한 하락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달러화의 변곡점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준비하기 시작하는 것을 볼 때 올 것"이라면서 " 그리고 그것은 아직 멀었다"고 지적했다.
픽텟자산운용의 전략가인 아룬 사이는 "연준이 연설을 통해 돌아와 시장의 서사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세웠다"면서 "(연준의) 피봇은 관측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시장은 지쳐가고 있다면서 고용시장에서 둔화의 조짐이 입증되는 등 금리 인상에 따른 실물 경제의 반응으로 초점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M&G의 공공부문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짐 리비스는 "ECB는 강력한 기관이고 인플레이션과 싸울 용의가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3년에는 ECB가 금리를 인하하는 때가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 침체의 추동 요인이 엄청나게 거세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6달러(1.91%) 하락한 배럴당 80.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 주간 유가는 9.98% 떨어져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종가는 9월 30일 이후 최저치이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와 그에 따른 방역 규제 강화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날 중국 방역 당국 발표에 따르면 전날 해외 유입 감염자(224명)와 무증상에서 유증상으로 재분류된 감염자(1천101명)를 제외한 중국의 순수 신규 감염자는 2만4천28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주만에 7배가량 급증했다.
이런 와중에 중국 국무원이 지방 당국의 무책임한 방역 규제 완화를 경고하고 나섰다는 소식이 나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미펑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봉쇄와 같은 과도한 조치를 바로잡는 동시에 긴장을 풀어 해결책을 회피하는 무책임도 막 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도 "방역의 고삐를 늦춰서는 안 된다"라며 "제로 코로나를 견지하는 것은 발전에 대항하는 것이 아니라 돕는 것이며 제로 코로나 실현에 따른 충분한 이점이 있다"고 언급해 제로 코로나 중요성을 부각했다.
투자자들은 공급 측면에서 오는 12월 5일부터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와 러시아산 원유 가격 제한제에 따른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들은 "EU의 원유 금수조치나 가격상한제의 영향이 아직은 불확실하다"라며 "러시아는 여전히 충분한 매수자를 찾고 있고, 심지어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EU와 서방의 조치로 공급이 줄어들 것이 확실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몇 주간 유가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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