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연준 최종 금리 경계에 强달러 재개
  • 일시 : 2022-11-21 05:30:01
  • [뉴욕환시-주간] 연준 최종 금리 경계에 强달러 재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화 가치는 이번 주(21~25일)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사록과 위원들의 발언 등을 주목하며 최근 하락 우위 흐름을 접고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오는 23일(현지시간)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 만큼 연준발 메시지가 달러화 변동성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월 FOMC에서 75bp 금리 인상도 테이블 위에 있다고 언급했다. 콜린스 총재는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금리 인상 폭을 결정할 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연준에서도 가장 매파적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를 5∼7% 수준으로 추가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달러화 강세를 이끈 바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파장은 제한됐다. 라가르드 총재는 유럽 은행 회의에서 가진 연설에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매우 높다"라며, 유로 통화 연맹이 결성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 10월에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한 점을 우려했다.

    ◇지난주 달러 동향

    지난 18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140.395엔에 거래를 마감하며 한 주간 1.24% 상승했다.

    같은 날 유로-달러 환율은 1.03240달러로 전주 대비 0.32% 내렸다.

    주요 10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6.639로 한 주 동안 0.24% 상승했다. 달러인덱스가 지난 9월 말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지난 주 7∼8%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주 달러화는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 등에 지지력을 나타냈다.

    주 초반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하다면서도 긴축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고,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또한 매파적 발언을 냈다.

    여기에 폴란드 미사일 피격 등 지정학적 우려도 더해지며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강해졌다.

    다만 물가 상승 둔화 기대에 달러 강세 상승폭은 제한됐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찍었다는 안도감이 연준 긴축 긴장을 다소 완화시켰다.

    미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2% 올라 0.4%였던 예상치를 밑돌았다. 앞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7%대로 내려서 연준의 긴축 속도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가 힘을 받았다.

    다만 미 국채 수익률은 재차 강세를 나타내며 긴축 경계를 반영했고,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이번 주 달러 전망

    이번 주 달러화 가치는 연준 의사록, 연준 인사들의 연설 등을 주목하면서 달러 강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요 지표 및 연설로는 21일 10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22일 11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연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23일에는 FOMC 의사록이 주목된다. 10월 내구재 수주와 11월 S&P 글로벌 제조업·서비스업 PMI(예비치)도 같은 날 발표된다. 24일에는 '추수감사절'로 인해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다.

    외환 전문가들은 연준이 매파적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조 페리 뉴욕 시티인덱스 수석 시장분석가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상 속도보다는 최종 금리에 초점을 맞춘 데 주목했다.

    그는 달러가 장기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달러 지수에서 109.25 정도로 반등한 이후 하락할 것"이라며 "유로화의 경우와 반대로 1.01달러로 하락한 후 더 높게 반등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래드 벡텔 제프리스 FX 글로벌 책임자는 최근 불러드 총재의 발언에 대해 "비교적 매파적"이라며 "최근 미 국채 수익률이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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