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OE "한은 11월 25bp 인상…3.5%에서 긴축 중단"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영국계 리서치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OE)는 한국은행이 1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긴축 속도를 늦출 것으로 전망했다.
성은정 OE 이코노미스트는 21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경기 침체에 돌입하면서 내년 초에 가벼운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한국의 최종 금리는 3.5%로 제시했다. 한은이 내년 1분기에 기준금리를 또 한 차례 25bp 인상한 후 2023년 내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다.
점차 한국은행이 무역수지 악화와 미국과의 금리차 확대, 수입 물가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통화가치 하락 압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이어졌다.
성 이코노미스트는 "회사채 시장의 지속적인 신용 경색에 따라 한은은 이번 달 금리 인상 속도를 25bp로 늦출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고 유가가 완화된 상황에서 한은의 금리 인상 필요성이 (이전보다) 덜해졌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에 따라 내년 성장률 전망도 낮아질 것으로 성 이코노미스트는 내다봤다.
그는 "긴축된 통화정책과 재정 정책이 내년 내수를 위축시키고 대외 수요도 약화할 것"이라며 "금리 인상은 주택 시장도 냉각시키겠으나, 재정난이 닥친다면 한은은 유동성을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OE는 올해와 내년 한국의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각각 5.3%, 3.6%로 유지했다.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2.7%, 1.0%로 제시했다. OE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기존 10월 전망치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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