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반등에 1,340원대 중반 오름세…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 초반 1,340원대 중반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 달러가 반등한 영향을 반영한 이후 중국의 코로나 확산에 따른 봉쇄 소식 등도 일부 위험회피 재료로 작용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장 대비 4.90원 오른 1,345.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0원 오른 1,342.00원에 개장했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을 소화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점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개장과 함께 발표된 무역적자 소식은 상방 압력을 더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20일까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감소한 332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보다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44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달러-원은 개장 이후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상승 폭을 1,340원 중반대로 더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12위안대에서 7.13대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 조처에도 중국 남부 광저우시 등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일부 지역 봉쇄가 이어진 탓이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달러가 지난 주말 사이에 유로화 약세 등으로 강세를 보인 이후 반등하고 있다"라며 "달러 인덱스도 107선 가까이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도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1,340원대로 들어오면서 네고 물량이 나올 수 있어 방향성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6.9선으로 소폭 올랐다. 증시는 전장보다 0.5% 하락했고, 외국인은 941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62엔 내린 140.33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0달러 내린 1.032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1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51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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