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中 코로나 불안에 1,350원대 복귀…15.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과 이에따른 봉쇄 조치 강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1,350원대까지 상승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장 대비 15.20원 상승한 1,355.50원에 거래됐다.
중국 봉쇄 우려가 다시 커진 점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해치고 있다.
수도 베이징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 나오는 등 상황이 악화하면서 중국 당국의 봉쇄 강도가 세지는 중이다.
베이징의 일부 지역에 이동 제한조치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비롯해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 후베이성 성도 우한 등 각지에서 봉쇄 조치가 강화되는 중이다.
이에따라 홍콩 항셍지수가 2% 이상 하락하고, 상해종합지수도 0.8%가량 내리는 등 중화권 증시가 불안하다.
국내에서도 코스피가 1% 넘게 내리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2천억 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 발언으로 달러지수도 107선 위로 올라섰다.
중국 불안 속에 달러 강세도 가세하면서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참가자 중심의 달러 매수세가 지속하면서 달러-원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중국 쪽 불안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 영향을 반영하며 달러-원이 상승세이긴 하지만, 크게 불안한 상황은 아니다"면서 "달러가 재차 강세로 급하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달러-원의 상단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7.16위안대로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29엔 상승한 140.52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404달러 내린 1.028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0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13원에 거래됐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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