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인터뷰] ANZ "11월 25bp 인상…연준 피벗에 숨통"
  • 일시 : 2022-11-22 08:43:35
  • [금통위 인터뷰] ANZ "11월 25bp 인상…연준 피벗에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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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ANZ의 크리스탈 탄 이코노미스트는 22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성장 우려가 커지는 점이 금통위의 가장 큰 고민일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최근 실물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레고랜드 사태로 촉발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경색 등 국내 금융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금통위의 고려사항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의 금리 인상이 그동안 실물과 금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금통위의 금리 인상은 주택시장과 금융시장에 압박을 가했다"며 "주택 거래는 꼬꾸라졌고, 주택가격은 하락했으며 신용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둔화를 시사한 점은 한은의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내다봤다.

    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인상 속도 둔화는 한은이 국내 이슈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묘책을 낼 기회를 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연준이 최종금리 수준이 시장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예고한 가운데 ANZ는 한은의 최종 금리 수준에 대한 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3.5%로 유지했다.

    이번 인상 사이클에서 금통위의 마지막 금리 인상 시기는 2023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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