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엇비슷한 수급에도 달러 움직임에 1,351원대…4.80원↓
  • 일시 : 2022-11-23 16:43:10
  • [서환-마감] 엇비슷한 수급에도 달러 움직임에 1,351원대…4.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51원대로 하락했다.

    매수와 매도 등 수급이 엇비슷했으나 간밤 달러화 약세를 소화하며 개장가가 낮아진 영향이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80원 내린 1,351.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장 초반 달러-원은 간밤 달러인덱스 하락 등을 반영해 움직였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속도 조절에 나설 수 있다는 낙관론이 퍼졌다.

    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도 일부 완화됐다. 이에 따라 위험선호심리가 다소 회복했다.

    아시아장에서도 달러인덱스는 추가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달러-원은 낙폭을 추가로 확대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 기준금리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아졌다.

    장중 달러화는 상승세로 전환했고 달러-원도 낙폭을 축소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386위안(0.54%) 내린 7.1281위안에 고시했다.

    오전 장 후반 역외 달러-위안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달러-원도 하락폭을 추가로 축소했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낙폭을 추가로 줄였다. 역외 달러-위안이 오른 영향이다.

    외신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상하이가 자동차 산업 행사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계 2위 경제 대국의 경제 재개 계획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또 외신은 중국에 있는 애플 아이폰 공장에서 폭력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를 잠재우기 위한 제한조치로 긴장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오후장 중후반 달러-원은 하락폭을 다시 일부 키웠다. 역외 달러-위안 상승세가 주춤했고 달러인덱스도 레벨을 낮춘 영향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증시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간밤 공개되는 11월 FOMC 회의록에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긴축속도 등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라며 "11월 FOMC에서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고려하면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11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25bp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소수의견과 기자회견 내용 등을 주시할텐데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면 변동성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5.60원 내린 1,351.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장 초반 달러-원은 간밤 달러화 약세를 반영해 움직였다. 오전장 후반과 오후장에서 달러-원은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장중 고점은 1,355.30원, 저점은 1,346.9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52.3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76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53% 상승한 2,418.01에, 코스닥은 1.87% 오른 725.59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828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1천271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141.302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6.48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3290달러, 달러인덱스는 107.002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28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8.84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8.73원, 고점은 189.41원이다. 거래량은 약 86억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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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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