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한은,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듯…경제 전망 악화"
  • 일시 : 2022-11-24 13:41:56
  • CE "한은, 이번 인상이 마지막일 듯…경제 전망 악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성장세가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완화함에 따라 이번이 금리 인상 사이클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캐피털이코노믹스(CE)가 진단했다.

    이날 한은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에 그쳤다. 작년 8월 긴축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한은은 모두 275bp 금리를 인상했다.

    CE는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핵심적인 이유는 경제 전망이 악화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분기 0.7%에서 3분기에 0.3%로 둔화했으며 "최악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CE는 평가했다. 글로벌 성장률이 계속 약해지면서 수출은 계속 고전할 것으로 CE는 예상했다.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의 수출은 전년대비 2% 감소했으며 연초 고점 대비 18% 줄었다.

    CE는 "내수는 통화정책 긴축과 높아진 물가에 의해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소매판매는 지난 9개월 사이 8개월 동안 감소했다. 최근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한 것도 단기 전망에 부정적이며 기업 신뢰도 역시 금리 상승과 대외 수요 감소에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크레딧 시장의 불안이 고조되면서 투자가 위축됨에 따라 CE는 시장의 압박을 완화해줄 조처를 중앙은행이 발표하는지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는 또한 한국의 물가는 여전히 높지만, 고점을 찍었다는 신호가 분명히 나왔다고 평가했다.

    지난 10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5.7% 올라, 7월의 6.3%보다 크게 낮아졌다. CE는 앞으로 몇 개월 사이 추가 하락을 예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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