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신년 외화채 조달 채비…홍콩 대면 NDR 문 연다
  • 일시 : 2022-11-25 08:04:23
  • SK하이닉스, 신년 외화채 조달 채비…홍콩 대면 NDR 문 연다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SK하이닉스가 2023년 한국물(Korean Paper) 발행에 대비해 NDR(Non-Deal Road show)에 나선다. 사실상 공모 한국물 시장이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신년 조달을 준비하는 발행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모습이다.

    25일 투자금융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글로벌 시장에서 NDR 개최 일정 및 맨데이트(mandate) 등을 공표했다.

    오는 28일과 29일 홍콩을 시작으로 30일 싱가포르 등에서 투자자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이어 내달 1일과 2일 유럽과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접촉에 나선다.

    최근 국내 발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싱가포르, 미국 등의 현지를 찾아 해외 투자자를 만나기 시작했다.

    다만 홍콩의 경우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쉽사리 찾지 못했다. 이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홍콩과 싱가포르 등에서 NDR을 연 후 한국물 발행사 역시 점차 홍콩 시장으로 기관과의 대면처를 넓히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2023년 1분기 한국물 발행을 위해 이번 NDR에 나선다. 내년 1월 발행이 유력하다. 달러화와 유로화 등으로 채권 발행에 나서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최근 한국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 등은 변수다. 지난달 달러채 북빌딩(수요예측)을 계획했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투자증권, 흥국생명(신종자본증권) 등이 발행 일정을 연기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비교적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물이라는 점에서 투심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SK하이닉스의 국제 신용등급은 BBB급 수준이다. 무디스와 S&P는 각각 'Baa2', 'BBB-'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NDR은 BoA메릴린치와 BNP파리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MUFG,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한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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