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향후 2년간 시장 위협할 것…시장, 맹목적 낙관"
  • 일시 : 2022-11-25 10:09:01
  • "美 인플레, 향후 2년간 시장 위협할 것…시장, 맹목적 낙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2년 더 시장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제기됐다.

    24일(미국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의 필 올란도 수석 전략가는 야후 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10월 물가 지표가 나온 이후 주가가 반등한 것은 투자자들이 맹목적으로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물가는 2024년 말까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2% 목표치로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금 시장은 묘지를 지나가면서 휘파람을 불고 있으며 최선의 결과가 나오길 바라고 있다"면서 "결국 2% 물가로 회복할 것이라는 게 최선의 추측이지만 2024년 말에야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7.7% 올라 시장 예상치 7.9% 상승을 하회했으며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기대감을 심어줬다. 이달 10일 지표가 발표된 이후 S&P 500지수는 7.4% 올랐다.

    올란도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고질적인 문제가 될지 투자자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5% 위로 올려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만약 연준이 3월 말까지 금리를 5%까지 올렸을 때 물가가 여전히 6.5%나 7%라고 생각해보자. 이때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투지 넘치는 가정을 할까"라고 꼬집었다.

    올란도는 "솔직히 내년 3분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물가의 하락 추이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라면서 "발생해야 할 일들이 많고 움직이는 부분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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