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연준 긴축 속도조절 기대에 보합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5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며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1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대비 0.02% 하락한 138.484엔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일본의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오전 한때 139엔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내 하락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달러화는 간밤 미국 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면서 최근 공개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의 영향이 계속됐다.
FOMC에서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에 대체로 공감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에서는 Fed가 긴축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준은 "상당수(a substantial majority of) 참석자들은 조만간(soon) 금리 인상의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 도쿄지역의 11월 CPI는 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돼 40년래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은 다음 주로 예정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과 비농업 부문 실업률 지표에 쏠리고 있다.
같은 시간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03% 하락한 105.788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4% 상승한 1.04170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0% 상승한 7.1585위안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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