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네고 물량에 1,323원대로 하락…4.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등에 1,323원대로 하락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전장보다 4.50원 내린 1,323.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원은 하락 출발했다가 위안화 약세에 따라 상승 전환해 1,330원대까지 올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장 초반 7.1782위안까지 상승했다.
장중 위안화 약세는 진정되는 흐름을 보였고 달러-원도 보합권으로 후퇴해 움직였다.
장중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138위안(0.19%) 올린 7.1339위안에 고시했다.
점심 무렵 달러화 가치 하락 등에 달러-원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 인덱스는 105 중반대로 밀렸다.
위안화 약세도 진정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또 수급상 네고물량이 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참가자는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는지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를 늦춘다는 기대감 등으로 달러가 약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다음주에 발표될 10월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등 지표에 따라 달러 약세 연장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우려가 커지는 모습인데 중국이 경기부양을 통해 충격을 최소화하려고 한다"며 "위안화가 어떤 흐름을 잡아가는지 지켜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20원 내린 1,32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위안화 흐름에 연동했다. 달러화 움직임도 달러-원에 영향을 끼쳤다. 수급상으로는 네고물량이 달러-원 하락세를 견인했다.
장중 고점은 1,333.80원, 저점은 1,319.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4.40원을 기록했다.
시장 평균환율(MAR)은 1,326.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현물환 거래량은 약 101억 달러로 집계됐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4% 하락한 2,437.86에, 코스닥은 0.63% 내린 733.56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499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선 300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138.539엔,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5.12원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211달러, 달러인덱스는 105.781을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567위안이다.
위안-원 직거래 환율은 1위안당 184.78원에 마감했다. 저점은 185.40원, 고점은 185.85원이다.
거래량은 약 93억 위안이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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