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 금리 낙폭 확대…中 코로나 불안 속 안전선호(상보)
  • 일시 : 2022-11-28 11:07:13
  • 美 국채 금리 낙폭 확대…中 코로나 불안 속 안전선호(상보)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폭을 확대했다.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곳곳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잇따른 가운데 당국이 신속한 진화에 나서면서 시장 우려가 커졌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11시 5분 현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2.32bp 하락한 3.6646%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3.72bp 하락한 4.4424%에, 30년물 금리는 1.61bp 내린 3.7250%를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중국 시위 소식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웠다.

    홍콩 명보는 28일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어젯밤 베이징의 많은 사람이 량마허 일대를 찾아 촛불과 꽃으로 우루무치 화재 희생자들을 애도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백지를 들고 불만을 표시했고 현장에 공안이 대거 출동했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도 27일 밤 베이징에서 사람들이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루무치 화재 참사에 항의하기 위해 백지를 들고 시위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경찰이 시위대 해산에 나선 가운데 중국 코로나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한편,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달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일 것임을 확인한 가운데 이번 주 미국 고용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 폭 둔화에도 최종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일 수 있음을 시사하면서 1년 이하 단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수요가 몰리며 전장 대비 0.49% 상승한 106.468에 거래됐다.

    안전 선호 심리에 엔화도 강세를 보이며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4% 하락한 138.706엔을 기록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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