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사우디 "맨유·리버풀 인수 원해…호날두 영입도"
  • 일시 : 2022-11-28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사우디 "맨유·리버풀 인수 원해…호날두 영입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사우디아라비아 체육부 장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을 인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사우디 체육부 장관인 압둘라지즈 빈 투르키 알 파이살 왕자는 현지 인터뷰에서 이 같은 스포츠 야망에 관해 말했다.

    현재 맨유와 리버풀은 각각 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다.

    압둘라지즈 왕자는 두 구단 중 하나 혹은 둘 모두가 사우디 측 소유가 되기를 원한다며 "이들 구단을 인수하려는 사우디 측 투자자가 있고 액수가 맞춰진다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계적인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의 프로 리그에서 뛰기를 바란다고도 덧붙였다.

    사우디의 최강팀인 알힐랄은 최근 맨유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무소속이 된 호날두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둘라지즈 왕자는 "사우디는 강한 리그를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리그 중 하나가 아니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 국부 펀드는 지난해 EPL 뉴캐슬을 인수한 바 있으며, 현재는 골프 분야로 투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윤교 기자)

    ◇ 유럽 IT기업 CEO, 대량 해고 소식에 "그들은 사람"

    유럽의 디지털보험 스타트업인 위폭스(Wefox)의 수장이 최근 IT기업들이 잇달아 대량 해고에 나선 것을 맹비난했다.

    최근 메타 플랫폼스(NAS:META)와 아마존닷컴(NAS:AMZN), 트위터 등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해 비용 절감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압박에 수만 명의 직원을 해고했다.

    스웨덴의 핀테크 기업인 클라르나(Klarna)가 지난 5월 직원의 10%를 해고하면서 주요 기업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감원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기업이 뒤를 이었으며 빅테크기업에서부터 스트라이프와 같은 스타트업이 이런 행렬에 동참했다.

    줄리안 티케 위폭스 최고경영자(CEO)는 24일(미국시간) CNBC를 통해 "역겹다"면서 CEO들이 자신들의 직원들을 무시하는 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 위기를 절대 놓치지 말라'거나 '우리는 살을 빼야 한다' 등과 같은 성명이 약간 역겹다"고 말했다.

    티케는 관리자들이 직원들을 보호할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EO들은 자신의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의 권력을 통해 무엇이든 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런 모습을 IT업계에서는 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런 사실이 역겹다"면서 "이들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위폭스는 독일 베를린 소재 기업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보험을 찾는 투자자들을 중개인과 파트너 보험사와 연결해준다. 회사는 지난 7월 자금 조달에서 투자자들로부터 45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선미 기자)

    ◇ 빌게이츠가 추천하는 재미있게 읽은 5권의 책은

    빌 게이츠가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자신의 홈페이지에 그간 자신이 재미있게 읽은 책 5권을 추천했다.

    게이츠는 매년 자신이 그해 읽은 책들을 추천했으나 올해는 읽은 시기를 최근 1년이라는 제한을 두지 않고, 그가 그동안 읽었던 책들 중에서 추천작을 골랐다.

    그는 추천작으로 그가 중학교 때 읽은 SF 소설 '낯선 땅의 이방인'과 최근 읽은 록밴드 U2 리드보컬 보노의 자서전 'Surrender'를 꼽았다. 그 밖에 링컨 대통령 집권기에 그의 내각에서 근무했던 이들에 대한 책 '권력의 조건'과 테니스 교습에 관한 책 '테니스의 이너게임', 화학의 역사를 다룬 '만델레예프의 꿈'도 포함됐다. (김지연 기자)

    ◇ 딜북 서밋 참석하는 FTX 창업자에 불만 고조…"아직 감옥 안갔어?"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가 뉴욕타임스가 주최하는 '딜북 서밋(DealBook Summit)'에 연사로 참석한다는 소식에 트위터리안들이 격노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뱅크먼-프리드가 FTX 붕괴로 수많은 사람의 돈을 잃게 했으며 파산보호 신청을 한 상태지만 여전히 '자유인'으로 강의에 참석한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오는 30일 딜북 서밋에서 칼럼니스트 앤드류 로스 소킨과 대화할 예정이다. 딜북에는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설립자 겸 CEO를 포함해 재닛 옐런 재무장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뱅크먼-프리드의 관련 행사 참석 트위터에 'fintwit'이란 아이디의 네티즌은 "2008년 버나드 메이도프는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마자 24시간 안에 체포됐지만 올해 뱅크먼-프리드는 사기가 드러난 후에도 뉴욕타임스의 딜북에 참석한다"며 분개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최고경영자(CEO)도 "왜 감옥에 있지 않느냐"고 반응했다.(윤시윤 기자)

    ◇ "美 리테일업계, 사생결단의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 리테일업체가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대규모 판매를 올려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미국 CNBC는 "주요 업체들이 판매가 둔화한다는 보고서를 내놓고 있어 사생결단의 쇼핑 시즌을 보내야 하게 생겼다"며 이같이 전했다.

    메이시스, 타깃, 콜스, 갭, 노드스트롬 등은 모두 판매 실적 부진을 겪고 있다. 타깃은 이번 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콜스도 판매 부진을 이유로 기존 전망을 철회했다.

    CNBC는 "이런 결과는 이번 쇼핑 시즌의 새로운 주제를 보여준다"며 "소비자들은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데 따라 가장 큰 폭의 할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쇼핑 트렌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의 롭 가르프 부사장은 "소비자는 기꺼이 기다리며 인내하고 있다"며 "할인 치킨 게임이 돌아왔고, 소비자가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용욱 기자)

    ◇ 美, 나홀로 블랙프라이데이…EU, 생활비 위기에 졸라맨 허리띠

    연말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일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유럽 소비자를 짓누르고 있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는 5분의 1가량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국 소비자들은 18%의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15%, 스페인은 13% 소비를 줄인다고 답했다.

    호주와 유럽 주요국을 포함한 9개국의 조사 결과에서 오직 미국 소비자들만이 올해 지출을 6%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지난주 영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4%, 물가상승률이 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실상 침체에 진입했음을 인정했다.

    침체 전망이 소비 심리를 냉각하는 가운데 소매업체들은 더 큰 할인 폭과 할인 기간 연장을 통해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한편, 할인 기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들의 다급한 심리를 이용해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로 쇼핑 사기가 급증하는 만큼 서두르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강수지 기자)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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