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29일 달러-원 환율이 제한적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상승 폭이 두 자릿수로 컸던 데 따른 부담 등으로 1,340원대에서 추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장중에는 위안화와 국내 증시 움직임에 따른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최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과 봉쇄를 둘러싼 갈등이 위험회피 재료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를 기록했다.
간밤 달러 인덱스는 106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장 서울 환시 종가보다 높은 7.24위안대로 레벨을 높였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340.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4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0.20원) 대비 0.9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4.00~1,348.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오늘도 여전히 어제와 같이 중국 쪽 분위기가 중요하다. 달러-위안 환율과 증시 연동성이 높은 모습이다. 외국인이 국내 증시 순매도를 이어간다면 장중 달러-원에 하방 압력은 제한될 수 있지만,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대기하면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다. 결국 증시 분위기가 중요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36.00~1,343.00원
◇ B은행 딜러
간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있었고, 중국발 리스크 오프가 해소된 부분도 딱히 없다. 어제와 동일하게 달러-원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 같다. 주중 이벤트와 경제 지표들도 경계 심리를 갖게 한다. 전일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서 역외 비드세가 따라붙었다. 네고 물량이 나온다고 해도 상방 압력을 꺾기에 어려울 수 있다.
예상 레인지: 1,338.00~1,348.00원
◇ C은행 딜러
단기적으로 달러-원은 상단 부근에 다다랐다. 올 초부터 계속된 글로벌 강달러가 약세 조정을 받는 국면은 유효하다. 중국의 코로나 확산과 위안화 약세가 일시적인 작용과 반작용 압력을 낳고 있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조치에도 위안화 약세는 이전보다 제한적이다. 연준이 강한 긴축 의지를 드러내도, 시장은 FOMC 의사록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 추가 상승 시도할 여력은 제한적일 것 같다. 아래로는 1,330원 초반대까지 열어두고 본다.
예상 레인지: 1,334.00~1,343.00원
ybnoh@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