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안화 반등·네고 우위에 1,330원 초반…9.20원↓
  • 일시 : 2022-11-29 11:30:38
  • [서환-오전] 위안화 반등·네고 우위에 1,330원 초반…9.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아시아 장에서 위안화가 반등세를 나타냈고, 국내 증시도 반등하면서 달러-원에 하락세를 지지했다. 수급상 네고 물량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하방 압력이 커졌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9.20원 내린 1,33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40원대로 출발했다. 매파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 발언과 중국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한 우려 등으로 추가 상승도 있었다.

    다만 전일 두 자릿수 넘는 급등에 따른 반작용과 네고 물량이 유입하면서 상승 시도는 오래가지 못했다. 1,340원 부근에서 저항을 확인한 이후엔 위안화와 증시가 동반 강세 움직임을 나타내면서 낙폭은 확대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6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서울환시 개장을 전후로 7.24위안대에서 7.21대로 레벨을 낮췄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은 236억 원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오후에도 1,330원대 초중반에서 낙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원이 장 초반 네고 물량이 쏟아진 후 위안화에 연동해 빠른 속도로 내려왔다"며 "아시아 통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1,340원 상승 시도는 쉽지 않다"라며 "변동성이 큰 장세로 1,330원대 중반에서 마무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한 딜러는 "오후에도 달러-원이 다시 올라가기엔 어려워 보인다"며 "달러 인덱스도 꺾여 내려왔고, 네고 물량이 더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중국 코로나 이슈 등으로 1,320원대에 안착하기엔 어려워 보인다"며 "1,320~1,340원대 박스권 레인지에 갇힌 흐름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20원 내린 1,3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초반 1,342원까지 올랐던 달러-원은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하락 전환했다. 장중에는 위안화와 국내 증시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하방 압력을 키웠다.

    장중 고점은 1,342.00원, 저점은 1,329.8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12.2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27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4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473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320엔 내린 138.62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13달러 오른 1.035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50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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