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중국서 레스토랑·카페 여는 루이비통·에르메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 최고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레스토랑과 카페, 바 등을 우후죽순 열면서 중국 소비자의 생활을 깊이 파고들고 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27일 보도했다.
루이비통은 이달 중국 남서부 도시 청두에 첫 번째 식당 '더 홀'을 열었다.
청두 번화가 타이쿠리 지역에 위치한 더 홀은 미쉐린 스타 출신 요리사들과 협업해 쓰촨 요리를 제공한다.
루이비통에 앞서 랄프로렌은 올해 여름 청두에 칵테일 바를 열었다. 랄프로렌이 칵테일 바를 운영하는 건 아시아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중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브랜드들도 다수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는 청두에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펜디는 이달 난징에 팝업 카페를 열었고, 버버리는 선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에르메스도 이달 중국 고객들에게 차와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한 패션업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SNS 인플루언서들은 새로운 유행을 주도한다"며 "명품 브랜드들은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에 대한 게시물을 올리도록 하기 위해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서양 명품 브랜드들은 중국 시장에서 '1선 도시'인 상하이와 베이징에 집중했지만, 이제는 젊고 부유한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신 1선 도시'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명품 업체들이 중국 내 다양한 도시에서 잇따라 식음료 매장을 여는 건 그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사치품 구매력이 신장세라는 방증이다.
특히, 중국의 부유층은 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해외 여행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들을 중국 내에서 잡는 것은 명품 업체들의 중요한 과제다.
중국 명품 시장은 2025년 미국의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윤교 기자)
◇ "성공적인 아이들 부모는 스크린 타임 걱정 않는다"
성공적인 부모는 자신들의 자녀가 디지털 기기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 걱정하지 않고 대신 자녀들이 '스크린 스마트'가 되는 것에 도움이 되도록 3가지 기술을 가르친다고 CNBC방송이 27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첫 번째는 미디어를 평가하는 방법이다. 자녀와 함께 앱과 게임 웹사이트를 탐험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사용자 동의와 평가를 읽고 같이 서로 가지고 있는 가치나 걱정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런 대화를 통해 자녀들에게 책임 있는 미디어가 어떤 모습인지 교육할 수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두 번째는 자녀가 너무 많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고 느끼거나 일정 부분 규칙을 세우고 싶다며 면 '디지털 로드맵'을 만들 가족회의를 하라고 매체는 조언했다.
가족회의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고, 자녀가 건설적으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르칠 수 있고 건강하지 않은 영향을 받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면 손실과 안전 우려, 다툼 등을 최소화할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세 번째는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보낸 후에 무엇을 배웠는지 혹은 누구와 이야기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에 얘기함으로써 선한 목적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고 CNBC는 말했다. (정선미 기자)
◇ 아디다스, 수년 전부터 칸예와의 관계 단절 논의
아디다스 최고 경영진이 수년 전부터 칸예 웨스트와의 관계를 지속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논의한 것으로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아디다스 이사회에서 카스퍼 로스테드 최고경영자(CEO)와 인사 담당자가 포함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프레젠테이션에서 래퍼 출신 디자이너인 칸예 웨스트와의 관계 단절을 포함한 다양한 제안이 공유됐다.
하지만 고위 경영진들은 웨스트와 관계를 단절하는 대신 아디다스가 연간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이지(Yeezy Boost)' 파트너십을 고수할 수 있도록 웨스트 측의 다양한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이지는 웨스트와 아디다스와 협력한 신발 라인이다. 웨스트는 이지 신발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권리와 미래 디자인의 소유권을 요구했고 2026년까지 파트너십을 지속하길 제안했다.
그런데도 이에 만족하지 못한 웨스트는 '예(Ye)'로 이름을 바꾼 이후 지난 9월 중순 아디다스 임원들에게 이지에 관한 더 많은 돈과 통제권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웨스트가 소셜 미디어에서 반유대주의적 논평을 올린 후 아디다스는 그와의 파트너십을 끝내기로 발표한 바 있다. (윤시윤 기자)
◇ "연봉 10만불 하이브리드 직장 많은 곳은…"
미국에서 연봉 10만 달러(약 1억3천400만원) 이상을 받으며 하이브리드 근무를 할 수 있는 직장이 가장 많은 곳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등이 꼽혔다.
미국 CNBC는 27일(현지시간) "근로자들이 1년 전보다는 더 많이 사내 근무를 하고 있지만, 최소한의 일부 시간은 재택근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업무는 여전히 지배적인 트렌드"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근로자가 연간 10만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는 최상위 도시는 샌프란시스코로, 하이브리드 근로자의 27%가 1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였다.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는 각각 하이브리드 근로자의 26%와 14%가 각각 1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이어서 텍사스 오스틴과 뉴욕시, 애리조나주 투손 등도 하이브리드 근무 여건이 좋은 곳으로 평가됐다.
CNBC는 "원격 근무를 하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올해 연말까지 계속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근무할 것으로 예상됐다"며 "IT채용 기업인 프랭크리크루팅그룹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일자리의 온라인 검색량은 지난해 총 130% 늘었다"고 전했다. (권용욱 기자)
◇ "해고 과정 불명확"…트위터 직원 손 들어준 아일랜드 법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를 인수하고, 대규모 해고를 단행한 가운데 아일랜드 법원이 해고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트위터 중역의 손을 들어줬다.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법원은 최근 트위터의 글로벌 정책 부회장인 시니드 맥스위니를 해고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일관된 메시지를 보내지 못했다며 해고가 부당하다는 명령을 내렸다.
트위터의 퇴직 패키지를 수용한 적이 없으며, 트위터로부터 해고 결정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한 맥스위니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그녀는 트위터로부터 공식 통보도 받지 못한 채 더블린 사무실에 출입이 금지됐고, 직원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번 법원 명령은 일시적이며, 그녀가 완전히 복권하기 위해서는 법원의 최종 결정이 남아있다.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전 세계적으로 7천500여명의 직원 가운데 약 3분의 2가 해고됐으며 약 1천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 기자)
◇ 가속력 높이려면 추가비용…벤츠, 연 160만원 구독 서비스
메르세데스 벤츠가 연간 1천200달러(약 160만 원)에 전기 자동차 가속력을 향상시키는 구독 서비스를 내놓았다.
27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벤츠는 연간 1천200달러를 내고 서비스를 구독하면 메르세데스-EQ EQE와 EQS의 전기 모터를 미세 조정해 0에서 시속 100km(60마일)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기존보다 0.8~1초가량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메르세데스는 추가 요금을 통해 기능 잠금을 해제하면서 모터 출력을 최대 20~24%까지 끌어올린다고 설명했다.
구독 서비스는 미국부터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출시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상품은 매년 결제가 필요한 상품으로 미결제시 해당 서비스가 비활성화된다.
한편, BMW도 열선 핸들과 상향등 보조 등과 관련한 구독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자동차 업계가 구독 서비스를 통해 과도한 돈벌이에 나선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미 만들어놓은 서비스를 제한하고 추가 비용을 지불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풀어주는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여전한 분위기다.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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