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中 코로나 갈등에 하락
  • 일시 : 2022-11-29 14:22:04
  • [도쿄환시] 달러-엔, 中 코로나 갈등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9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중국 내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소식에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2시1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9% 하락한 138.540엔에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주말 중국 주요 도시에서 '제로 코로나'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들불처럼 확산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져 하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시위로 중국 공산당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조기 철회할지 아니면 시위를 강경 진압할지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간밤 미국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나왔지만, 달러화 강세를 촉발하지는 않았다.

    한 시장참가자는 "연준의 매파 발언 하나에 달러화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단계가 지나갔다"며 "올해 달러화 대비 많이 하락했던 아시아 통화가 하락 폭을 되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미국의 상당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더 공격적일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인플레이션을 Fed 목표인 2%로 되돌리려면 금리를 상당히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도 뉴욕 이코노믹 클럽이 주최한 온라인 연설에서 "우리는 당분간 제약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적어도 내년까지 그것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47% 하락한 106.209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48% 상승한 1.03858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63% 하락한 7.1616위안에 거래됐다. 위안화는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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