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3분기까지 수익률 -7.06%…통화긴축 여파 강했다
  • 일시 : 2022-11-29 19:30:23
  • 국민연금, 3분기까지 수익률 -7.06%…통화긴축 여파 강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가 올해 들어 3분기 말까지 -7.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자산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국내주식 -25.47%, 해외주식 -9.52%, 국내채권 -7.53%, 해외채권 6.01%, 대체투자 16.24%로 나타났다. 기금 적립금은 896조6천억원으로 줄었다.

    국민연금은 "3분기까지 기금운용 수익률이 음(-)의 성과를 나타낸 것은 2022년 초부터 이어진 글로벌 주식·채권의 동반 약세 영향이 크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세 차례에 걸쳐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단행하는 공격적인 긴축 기조였고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전쟁 장기화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문제가 심화해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예상치를 상회했고 유럽 에너지 위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데다 영국발 재정불안도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다"고 덧붙였다.

    3분기까지 국민연금기금의 대체투자 자산은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는데 이는 대부분이 이자·배당수익과 달러-원 환율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이다. 대체투자의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연도 말에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한다.

    달러화 강세에 따른 환차익은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하락폭을 좁히는 데 기여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와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달러 강세로 전년 대비 21% 상승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제공]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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