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휘발유 공급차질 시작"…유조차 업무개시명령 검토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30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서울교통공사노조 파업 등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11.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https://newsimage.einfomax.co.kr/PYH2022113019570001300_P2.jpg)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대통령실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파업에 따라 휘발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데 대해 우려하고, 유조차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30일 브리핑에서 "화물연대의 운송거부가 7일째"라며 "정부는 다양한 옵션을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대해 "시멘트 출고량이 90% 이상 줄어들었기 때문에 국민의 안전, 국민 경제에 지대한 타격이 우려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면서 "(추가 명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요건을 조금 더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조차 운송 거부로 휘발유 공급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한 점을 우려하면서 지켜보고 있다"며 "수도권 주유소 사정이, 즉 비축 물량·재고 부분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지켜볼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 비축 물량이 며칠 분에 불과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유조차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 운송이 재개되길 바란다. 누적 손실이 1천억원에 이른다는 보도가 있다"며 "추가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산업생산이 3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국민들이 먹고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경제 위기 상황에서 화물연대 운송 거부에 따른 국가 경제나 국민 생활 피해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하지 않는 것은 정부의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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