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월 속도 조절 발언에 1,200원대…20.80원↓
  • 일시 : 2022-12-01 09:22:42
  • [서환] 파월 속도 조절 발언에 1,200원대…20.80원↓

    달러-원 1,200원대 거래는 8월 12일 이후 처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00원대로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에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달러-원이 1,20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8월 12일 이후 처음이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장 대비 20.80원 내린 1,29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7.80원 하락한 1,301.00원에 개장했다.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에 달러 인덱스가 105대로 하락하면서 급락 출발했다.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선 점도 달러-원 하락을 부채질했다.

    중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정기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일부 면제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일었다. 이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3위안대로 급락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매수 공백에 개장 직후 1,200원대로 진입했다. 장중 1,294.6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최근 박스권 장세의 저점을 하향 돌파하면서 하락세가 커졌다"면서 "장 초반에는 매수 공백으로 낙폭이 컸지만 1,290원대 중반에서는 결제 수요가 들어오며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라고 전했다.

    그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오더라도 반등하긴 어려워 보인다"라며 "1,290원대 후반에서 안착할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하는 등 위험선호 심리도 회복된 모습이다.

    코스피는 0.73%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382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59엔 내린 137.411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94달러 오른 1.0425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4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55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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