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美 커브 역전 심화…10·2년, -105bp까지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크레디트아그리콜(CA)은 미국 국채의 수익률 곡선(커브) 역전 현상이 더욱더 심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CA는 1일 보고서를 통해 "기준금리가 인상폭이 조절되더라도 계속 높아지면 몇 달간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커브는 추가로 역전될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은행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12월 회의는 75bp가 아닌 50bp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고, 개별적인 인상 규모보다는 최종 기준금리 수준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기준금리가 계속 인상되는 이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내년 상반기까지 약 4.15%까지 오르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추정됐다.
동시에 10년물과 2년물의 금리 역전폭은 내년 상반기 -105bp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10년물 금리는 3.62%선 부근에서 거래되고 2년물과의 금리 격차는 약 -71bp를 나타냈다.
CA는 "내년 중반에는 미국 경기가 지속적인 실업률 상승과 점진적인 인플레이션 하락 속에 온건한 침체에 빠질 것"이라며 "연준은 통화 완화 정책을 오는 2024년으로 미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서 "2024년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를 약간 웃돌더라도 2%선에 크게 가까워질 것"이라며 "연준은 계속되는 추세 이하의 성장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편안하게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은 "국채 금리는 내년 중순부터 하락하기 시작할 것이고 금리 하락과 커브 스티프닝은 내년 하반기와 2024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추측했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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