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O캐피탈 "S&P지수, 내년 5% 반등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20% 이상 하락하며 고전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내년에는 5%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언 벨스키 BMO 최고 투자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시장이 금리 기대에 대해 줄다리기하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지수가 올해보다 대폭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벨스키 전략가의 내년 S&P지수 전망치는 4,300으로, 전일 종가 대비 5% 상승한 수준이다. 그의 전망치는 내년 미국 경제가 약한 정도의 경기침체만 겪고 회복한다는 가정을 깔고 있다.
그는 Fed가 앞으로 몇 번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자신의 의도에 대해 매우 투명하게 시장과 소통해왔지만, 시장이 이를 반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
BMO는 Fed가 내년 5월까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Fed의 최종금리를 현재 3.75~4.0%에서 5%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년 하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적인 하락 추세를 보이기 전까지 시장에서 지표 결과에 따라 '과민반응'할 여지가 크고,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벨스키 전략가는 올해 시장에 대해 "금융위기 이후 주식과 채권 시장에 '롱(포지션)'이 사라진 해로 기억될 것"이라면서도 "내년 '정상' 상태로 돌아가기까지 역경이 있겠지만, 이것이 사실은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경제 상황을 고려했을 때 S&P지수 편입 기업들의 주가가 5%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기업 실적이 하락해야 물가가 잡히고, 결국 Fed의 금리 정책도 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시장에서 기업의 실적 악화보다 인플레이션 하락을 더 주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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