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셋 "美 11월 신규고용 20만명 증가 예상"
  • 일시 : 2022-12-02 15:31:06
  • 팩트셋 "美 11월 신규고용 20만명 증가 예상"



    (배런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0만명 증가하는 데 그치며 미국 노동시장 둔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투자전문매체 배런스가 보도했다.

    한국시간으로 2일 밤 10시 반에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지표다.

    금융 데이터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는 20만명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월(26만1천명 증가)보다 증가 폭이 줄어든 것으로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증가 폭은 지난 2월(71만4천명 증가) 고점을 찍은 후 전반적인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컨센서스대로라면 신규고용은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매체는 금리 인상으로 경제 전반이 둔화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을 고려하면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11월 실업률 예상치는 3.7%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했다는 신호를 보내면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브루킹스연구소 주최 연설에서 "노동시장은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서비스 분야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수요가 온건해져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즉, 연준은 고용시장이 둔화해 임금에 대한 상방 압력을 최소화하고,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다.

    매체는 그러나 연준이 실업률이 급증하는 상황도 달갑지 않을 것이라며 즉, 미지근한 성장을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11월 고용지표에서 임금 지표를 눈여겨 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11월 평균 시급이 지난달보다 0.3% 인상됐을 것으로 추정하며, 지난달(0.4%)보다 하락했을 것으로 봤다.

    다만, 임금이 소폭 하락했음에도 연준이 원하는 만큼 시장이 얼어붙었다는 신호는 아닐 것이라고 매체는 진단했다.

    라이트캐스트의 루차 반쿠드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우리가 경기침체에 빠져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줄 만큼 높으면서도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수 있을 만큼은 낮은 수준의 고용지표 수치를 기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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